서구, 취약계층 가정 60가구에 생필품
서구, 취약계층 가정 60가구에 생필품
  • 강용희
  • 승인 2020.05.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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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쌀 등 기탁

 

인천 서구는 지난 26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으로부터 기탁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60가구에 쌀, 라면, 과일 등을 담은 생필품을 전달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총 300만 원 상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후원은 공단의 사랑나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 농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강화섬 쌀은 물론이고, 공단의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신거북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등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단은 급여의 일부를 지역화폐 인천e음으로 지급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구를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 준 인천시설공단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조속히 안정된 생활로 복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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