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고용시장·채용방법 미리 대비하자
코로나 이후 고용시장·채용방법 미리 대비하자
  • 현대일보
  • 승인 2020.05.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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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세 권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팀장

 

요즘 코로나19로 수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더욱더 얼어붙은 고용시장으로 구직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듯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4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8만명 가량 감소했다는 통계청의 발표보다도 더욱 많은 수가 실직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인천제대군인센터에서 구직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을 상담하며 느끼게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회사 채용건수도 줄어들었지만 언텍트(비대면)가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채용 면접이 온라인 등으로 바뀌는 것에 대한 생소함을 하소연하고 있다. 

AI면접을 포함한 온라인면접은 그동안에도 주목을 받고 서서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였지만 코로나19로 대면면접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면접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면접의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코로나19로 변화되는 고용시장 및 채용방법에 대비할 점을 몇 가지 살펴보면, 첫째로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 관련하여 채용공고 일정을 지속적이며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둘째로 직무중심채용의 확대를 예상하여 관련자격증 취득 등 직무의 전문성을 더욱 갖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로 현장감이 떨어지며 돌발상황 가능성이 커서 실수가 많은 온라인면접에 당황하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맞춰 준비해야 할 점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상황이 어렵더라도 낙담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유연한 자세가 갖추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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