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장군수협, 코로나 위기 극복 결의문
도시장군수협, 코로나 위기 극복 결의문
  • 김한구
  • 승인 2020.05.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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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ㆍ군수협의는 21일 코로나19 위기 및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3가지 결의문을 발표했다.

경기도시장ㆍ군수협의회는 당초 21일 고양시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발표된 결의문과 함께 경기도 농민기본소득(농민수당) 분담비율 조정 등 38개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상황이 급변해 14일개최된 임원진 회의에서 지역사회로의 2차, 3차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회의는 7월로 연기하기로하고 안건을 서면 심의를 통해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결의문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나머지 37개의 안건은 현재 서면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결의문은 생활 속 방역으로 방역 체제가 전환된 상황에서 지난 20일 고3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 또한 시작돼 코로나19 방역 성공의 중대 기로에 놓인 현시점에 지금까지와 같이 성공적인 방역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경기도민 모두가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도내 31개 시장ㆍ군수의 다짐을 천명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도시장ㆍ군수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중앙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시민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것이다.

둘째, 경기도시장ㆍ군수협의회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여 연대와 협력, 이해와 존중의 가치가 구현되는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셋째, 경기도시장ㆍ군수협의회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앞서 시행한 시ㆍ군 재난기본소득과 같은 과감하고 세심한 대안 마련을 통해 무너져가는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것 등 이다.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의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와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으며,특히 무너진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편적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결정해 경기도 내 전 시ㆍ군이 재난기본소득을 주민 모두에게 1인당 5 ~ 40만원 씩을 지급,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효과도 확연히 나타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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