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9일 구리청과주식회사(대표 이석우)로부터 매년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60대(500만원상당)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안승남 시장, 이석우 대표, 전우종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받은 선풍기는 구리시 8개 동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청과주식회사 이석우 대표는“우리 지역의 어렵고 힘든 분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니라 이제는 기상재해 수준이다. . 거기다 코로나19사태까지 겹쳐 취약계층이 느끼는 고통은 더 심할 것으로 걱정된다”며, 선제적으로 구리청과주식회사에서 선뜻 선풍기를 후원해 주어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