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발코니 콘서트’ 개최
군포문화재단, ‘발코니 콘서트’ 개최
  • 권영일 기자
  • 승인 2020.05.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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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예술인·시민 힐링 프로젝트

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군포시 관내 5개 아파트에서 시민 힐링 프로젝트 <발코니 콘서트>를 연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발코니 콘서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쌓인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발코니콘서트> 시민들이 감염 우려를 안고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자택에서 발코니나 창문을 통해 예술공연을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예술활동을 생업으로 삼아 활동하는 전문예술인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을 해소하는 것을 돕고자 군포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전문공연예술가들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30~50분 정도의 시간에 클래식, 퓨전국악, 대중음악 등 밝고 아름다운 곡을 중심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발코니콘서트에 참여할 전문공연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군포시에서 예술활동을 생업으로 삼아 활동하는 전문공연예술단체나 소규모로 구성된 음악공연이 가능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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