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성범·유튜버 민경하 함께하는 착한 소비
개그맨 강성범·유튜버 민경하 함께하는 착한 소비
  • 홍승호 기자
  • 승인 2020.05.14 15:44
  • icon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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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안산시편

경기도와 안산시가 원곡동 다문화특구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소비생활 31개 시·군 데이트’ 안산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총 31개 시·군 중 용인·안양·수원·안성·부천·시흥에 이어 7번째로 원곡동 다문화특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소비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기 개그맨 강성범과 러시아어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러시아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민경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이번 이색데이트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도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이용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경기도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도 이뤄졌다. 도는 이 같은 이벤트로 재난기본소득 소비 촉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성범은 방송 시작과 함께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언급하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쓰자고 독려했다. 또한 4월 말로 온라인 신청이 종료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7월 말까지 현장신청 가능하다는 안내를 하며 연매출 10억 미만의 가게에서 결제 가능하니 많은 사용을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강성범과 민경하는 의류 매장에서 옷을 구매하고 러시아 음식점에서 러시아 전통음식을 먹고 이 후 마트에서 과일을 구매했다. 이들은 모두 안산화폐 ‘다온’으로 결제했다.

또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실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는 외국인을 만나 인터뷰도 진행했다. 한국에 거주한 지 8년이 된 한 외국인 주민은 지원금을 받아 아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는 지난 11일부터 외국인 주민 생활안정지원금 7만원 지급에 대한 현장접수를 시작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생활안정지원금이 가계 생활비 등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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