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신청·효율 방안 등 논의
남양주시는 13일 오후 시청 여유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소집하고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현안사항 추진과 정부 및 시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 박신환 부시장과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 시장이 각 읍면동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건의사항을 보고받은 후, 각 실국소별 홍보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전달에 이어 재난지원금 현장접수 등에 대한 효율적 처리방안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조 시장은 “도 재난기본소득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20일부터 지금까지 모든 직원들이 휴일도 없이 업무를 보느라 피로가 누적됐으리라 생각한다. “도시국과 읍면동에서는 대로변 불법창고 등에 대한 조치계획 수립 및 단속, 시민홍보 등에 집중하고, 환경녹지국은 읍면동과 협력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인력배치와 하천정원화 사업 및 하천구간 책임제 등 당면업무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재난지원금을 보다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오는 5.18일부터 5.24일까지 7일간 읍면동사무소 및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81개소에 현장접수처를 열어 정부와 시 재난지원금을 접수받을 계획이며, 접수창구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무원을 포함한 이통장, 부녀회장 등 3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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