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부곡동에 거주하는 시민 변모씨(남.4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변씨는 서울 이태원 방문자 코로나 검사 안내문자를 보고 지난 9일 자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변씨는 지난 5월 5일 이태원 모 클럽을 방문했다. 그는 증상이 발현해 의왕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변씨는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방역당국은 변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의왕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세부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며, 확진자 자택을 방역 소독하고 동거인 1명에 대해서도 검체 채취 및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