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되어 있는 용인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용인버스킨(BUSK-人)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영상으로 찾아가는 아티스트 플랫폼>을 시작한다.
재단의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로, 용인시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용인버스킨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용인 시민을 위해 재단 및 용인버스킨 공식 SNS을 통해 아티스트의 공연 영상을 무료로 공개한다. 12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재단과 용인버스킨(유튜브 채널), 용인버스킨(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업로드 되며, 악기연주, 대중음악, 클라운마임 퍼포먼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용인버스킨은 지난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매년 공개오디션으로 진행해오던 아티스트 오디션을 비공개 영상오디션으로 전환해 시행했으며, 영상을 제출한 81팀 중 26팀을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용인버스킨은 이번 영상 공연을 시작으로 5월 말부터 거리 공연을 재개하고, 아티스트 플랫폼을 통해 문화 격차를 줄이는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