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도서관, 예술인 파견 사업 2년 연속 선정
파주 교하도서관, 예술인 파견 사업 2년 연속 선정
  • 이종덕 기자
  • 승인 2020.05.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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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팀 지원 65팀 최종 선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2020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路(로) 기획사업 분야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20년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예술路(로) 기획사업 분야에는 총 243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의, 2차 PT심의를 거쳐 전년도 사업결과 및 협업주제의 적절성 및 구체성, 실현가능성 등 심의기준에 따라 총 65팀이 최종 선정됐다.

교하도서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기관 공모 분야에서 선정돼 ’촉촉한 도서관’ 프로젝트 등 예술인들과의 협업 사업에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2019년 신설된 기획사업 분야에 동화작가 조계향 등 여섯명의 예술인과 한 팀으로 기획한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 프로젝트가 선정돼 6개월간 마을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해 ‘책 먹는 포장마차’를 운영했다. 교하도서관과 예술인팀은 마을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예술적 방법으로 수집해 ‘문발동 마을에세이’를 발간하는 등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예술작업을 함께했다.

2020년 교하도서관은 지난 해 함께했던 예술인 팀과 함께 ‘마을 캔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다채로운 예술을 통해 코로나19로 찾아온 뉴노멀 시대에 마을사람과의 새로운 소통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2019년 예술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마을과 도서관이 깊어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하도서관은 새로운 역할과 소통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올해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담당자 전화문의(031-940-516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파주/이종덕 기자 lj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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