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 채소이식기 활용 ‘고추 기계정식 연시회’
승용 채소이식기 활용 ‘고추 기계정식 연시회’
  • 최윤호 기자
  • 승인 2020.05.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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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대안·밭작물 노동력 절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고추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승용 채소이식기를 활용한 고추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대응 및 본격적인 고추 정식기간을 맞이하여 서운면 한 고추재배 농가에서 농업인들의 기계화 재배 확대 및 신기종 농기계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승용 1조 채소이식기는 고추, 감자, 참깨, 들깨, 배추, 양배추, 생강 등의 모종 심기 작업을 해주는 기계로 기존 채소이식기에서 초장이 긴 모종의 정식이 어려운 점을 보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 최대 규모인 우리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활용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억 원을 투입, 농기계들을 보완·구입했고,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동부분소, 서부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남부분소(서운면 송산리 205-5 일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농기계임대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하거나 전화(031-678-3033)로 신청하면 된다.

안성/최윤호 기자 c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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