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署, 현장인권상담센터 운영
안양동안署, 현장인권상담센터 운영
  • 이양희
  • 승인 2020.05.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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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서장 라혜자)는 치안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5월 6일부터 경찰서 통합민원실 1층에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현장인권상담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위촉한 변호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상담위원 35명이 배치돼 인권침해 민원을 신속하게 상담하고 권리구제 활동을 펼친다. 또, 방문ㆍ전화상담 뿐 아니라 필요시 집회시위 현장이나 지구대 등 치안현장까지 찾아가 상담을 하고, 경찰활동에 대한 감시자로서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유치인의 요청에 따른 상담과 범죄피해자, 사건관계인은 물론 경찰관과 의무경찰에 대해서도 인권침해 여부와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등 상담위원 업무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09:30~12:30), 오후(14:00~17:00)이며,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라혜자 서장은 "현장인권상담센터가 안양동안경찰서에 설치 .운영돼 경찰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 하고 국민의 인권 보호에 대해 보다강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가인권위원회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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