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는 지난 달 29일 하번천리에 새마을 농장에서 ‘사랑 나눔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 20여명은 660㎡ 면적에 고구마 묘종 2천500개를 심고 풍년을 기원하는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랑 나눔의 고구마 심기’ 행사는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매년 남한산성면 새마을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식재한 고구마는 오는 10월께 수확해 관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시간을 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에 힘을 보태준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남한산성면을 만들어 가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종호 기자 pj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