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7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회적 거리는 철저히, 마음의 거리는 좁히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SNS 안부 묻기 캠페인‘사회적 거리 이웃愛로 채워주세요’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멀어진 이웃 간의 사회적 거리 채우기 사업으로 SNS를 통한 안부 묻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협의체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공적지원 또는 민간지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안승남 구리시장, 유경석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구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인이나 결연대상자에게 안부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SNS 안부 묻기 캠페인‘사회적거리 이웃愛로 채워주세요’의 시작을 알렸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SNS 안부 묻기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에서 서로가 이웃사랑을 느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구리시를 시민행복 특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4.27(월)~5.22(금)4주간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경기’사업 대상자로 우선 지원하며, SNS를 활용한 안부 문자나 방문사진을 협의체 핸드폰(010-5939-0262)으로 신청하신 분 중 미담사례나 위기가구 발굴 기여자를 선정하여 지역화폐를 상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