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코로나 방역마스크 30만장
의정부시에 코로나 방역마스크 30만장
  • 김한구
  • 승인 2020.04.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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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류 협력단체 中 치하얼학회-싱가포르 리웨이시

 

의정부시(안병용 시장)와 지난 6년간 학술 등의 교류를 하고 있는 중국 차하얼학회가 4월 27일 싱가포르 리웨이사와 함께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방역마스크(KN 95) 30만장을 한국에 기증했다.

중국 차하얼학회는 한팡밍(韓方明) 주석이 대표로 있는 민간학술단체로 2009년에 발족한 외교 및 국제관계 전문 민간 싱크탱크이다.

차아얼학회는 기증한 30만장 중 5만장을 2015년부터 매년 동북아 평화시대를 주제로 한ㆍ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하며 국제외교 및 상호교류 등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의정부시에 지원했다.

이날 17시 서울 중구 명동에 소재한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개최된 기증식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주요 내ㆍ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ㆍ중을 비롯한 전세계가 혼돈과 경기침체에 놓여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국 차하얼학회에서 보내준 마스크와 온정의 손길은 한ㆍ중 양국의 진실된 우정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동반자로서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중대한 시기에 중국이 우리 국민에게 보여준 위로와 격려는 미래에 한ㆍ중 국제교류 강화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2020년 개학을 앞두고 있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배부할 방침이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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