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동, 주거지역 대형트럭 통행 골머리
인천 중구 신흥동, 주거지역 대형트럭 통행 골머리
  • 최미호 기자
  • 승인 2020.04.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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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주민, 먼지·쓰레기·어린이 안전사고 등 문제 제기

인천 중구 신흥동 일원 삼성ㆍ풍림ㆍ삼익아파트 밀집지역 주변 가설건출물(임시창고) 난립 에 따른 대형트럭 통행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비산먼지와 쓰레기 그리고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들이 제기 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가설건축물(임시창고) 20개소와 업무ㆍ창고시설 4개의 정식건축물이 혼재하고 있어 시간당 평균 73.6대의 트럭이 통행하고 있다.

특히 하교시간(15:00~17:00)의 경우에는 트럭의 통행량이 80대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2018년 8월부터 최근까지 주거환경 개선 건의 및 대형트럭 진입을 금지시켜 달라는  탄원서를 3차에 걸쳐 360명~665명의 동의를 받아 인천 중구(홍인성 구청장)에 제출한 바 있다.

주민대표 손휘웅씨는“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강한 욕구 즉 각종 부지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분진 및 쓰레기로 인한 취약한 주거환경과 창고들로 인한 대형트럭 유입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우려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가설건축주 및 트럭운전자 그리고 정식건축주들은 우회도로 이용할 경우 통행거리 연장된다는 이유를 들어 광로3-2호 도시계획시설의 개설 시까지는 삼성 ㆍ 풍림아파트 사잇길을 이용을 강행하고 있어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하여 인천지방경찰청(이준섭 청장)은 교통안전 시설심의 과정에 보류ㆍ부결을 수차례 반복하고 있고, 다시금 가설건축주와 정식건축주의 조건부 동의를 바탕으로 교통심의가 재상정된 상태이며 오는 28일 교통심의회가 안건으로 재심의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인천시청광장에서는 주민 대표들의 릴레이 1인 시위가 펼쳐졌다.

현재 주변지역엔 총 1,267실 규모의 지상 39~42층 생활숙박 ㆍ 근린시설인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와 대일이노텍의 물류시설 등 대형건물이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천/

인천 중구 신흥동 일원 삼성ㆍ풍림ㆍ삼익아파트 밀집지역 주변 가설건출물(임시창고) 난립 에 따른 대형트럭 통행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비산먼지와 쓰레기 그리고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들이 제기 되고 있다.
인천 중구 신흥동 일원 삼성ㆍ풍림ㆍ삼익아파트 밀집지역 주변 가설건출물(임시창고) 난립 에 따른 대형트럭 통행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비산먼지와 쓰레기 그리고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들이 제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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