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수종)에서는 지난 25일 주민자치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특색사업인 ‘꽃과 빛이 아름다운 마을 쉼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생연주공아파트 및 황매마을 주민 등 평소 이용자가 많은 못골터널의 지저분한 내부환경을 안전하게 걷고 싶은 터널로 변화시키고, 생연1동 일대 자투리 공간에 꽃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은 일반적인 청소도구로는 터널 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기가 힘든 점을 착안해, 고압세척장비를 보유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작업을 추진하여, 몇 년 동안 방치된 중앙분리대 벽면과 통행로 난간을 손쉽게 청소를 진행했다. 

박수종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꽃과 빛이 아름다운 마을 쉼터 조성사업의 첫 번째 단계가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순조롭게 마무리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코로나19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소독을 철저히 하여,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