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귀 기울이며 시민 소통
정하영 김포시장…귀 기울이며 시민 소통
  • 박경천 기자
  • 승인 2020.04.27 13:40
  • icon 조회수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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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 천


부천주재
부국장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서민은 물론 소상공인등 다양한 계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선7기 김포 정하영시장은 이와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타 지자체에서 시행하지 않는 “수도요금 감면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을 보고 칭찬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김포시가 자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준다는 공고를 하고 난 뒤 지난 22일 현재 1만 3,996명이 신청을 해 23억7,000만원이 지급됐다고 한다. 또한 시민 44만명에게 1인당 5만원 씩을 지급할 뿐 아니라, 김포시 전 가구 및 영업장에 부과되는 수도요금 4.5월분 전액총 52억 2,700만원을 면제 한다는 고지서를 각 가정 및 자영업자들에게 발송해 시민들로부터 “고맙다”는 전화가 상하수도사업소에 빗발 친다고 한다. 이는 분명 정하영시장이 김포시청 참모진 공무원들과의 의기투합해서 김포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시민들은 정하영시장에게 칭찬을 하고 김포에 살기를 잘했다고 했을것이고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하영 김포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분들도 있다. 그것은 자신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을 해서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삶에 주머니가 어려워지는 지금 단비처럼 선제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하는것은 분명 시민과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정하영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기위해서 다른 지자체보다 먼저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시민,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했었을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시장으로써 44만명의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10일 중대본에서 김포 고촌에 위치한 호텔에 코로나19 격리대상자 수용과 관련 지역 주민들을 설득해 격리대상자들이 큰 불편없이 수용이 될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한층 돋보이는 정하영시장이었다.

김포시청내 공무원 사이에서도 “시장이 이제는 부하 직원들에게 귀를 기울이면서 행정을 잘 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고 있다.

시장은 좌·우를 가려서는 안될 뿐만 아니라, 진영 논리를 따져서도 안된다고 생각 한다. 이유는 김포시 공무원은 김포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기 때문이며, 시장의 다 아픈 손가락일 뿐이다.

정하영시장은 김포시의원도 했을뿐만 아니라, 민선7기 시장으로 당선되어 이제 3/1의 시점이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의 칭찬에 자만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더 큰 귀를 가지고 김포시의 앞날을 설계하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1천여명의 김포시 공무원과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의 아픈곳이 어디인지 앞을 보면서 걸어가는 시장이 됐으면 하고, 항상 칭찬 뒤에는 혹독한 질책이 뒤따르는 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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