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署, 교통사고 사망자 70% 65세 노인
안산단원署, 교통사고 사망자 70% 65세 노인
  • 홍승호 기자 
  • 승인 2020.04.23 16:59
  • icon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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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김태수)는 4월 현재, 단원구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70%가 6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6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 30%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심각한 수준이다.  

노인 교통사고사망자는 무단횡단(50%) > 자전거ㆍ이륜차(20%) 운전자 순으로 보행 중 사고가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과 안전운전 불이행이 주요 사고원인으로 분석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두 발(보행자)ㆍ두 바퀴(자전거,이륜차)가 안전한 경기 안산‘ 구현을 위해 주요 도로 제한 속도를 50km/h로 하향, 차도 무단횡단 방지펜스 설치, 스쿨존 시설개선 및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차량에 대한 캠코더 단속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인담당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약 1,000여명의 독거노인 대상으로 보행안전교육 및 교통사고예방 반사 스티커를 제공해 노인교통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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