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 최고인 이유있네~
여주쌀, 최고인 이유있네~
  • 이보택
  • 승인 2009.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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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뚜렷하고 환경좋아 여주쌀 품질 최고수준

 여주지역의 풍족한 햇살과 뚜렷한 24절기, 민족의 젖줄인 남한강의 깨끗하고 풍부한 물은 쌀 생산 지역으로서 주민들에게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해 왔다. 또한 유기질 함량이 높은 건강한 흙은 여주 쌀의 맛과 수준을 최고로 올려 놓았다.
◆ 풍부한 햇살, 뚜렷한 24절기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여주는 사계절과 24절기가 뚜렷해 한반도의 기후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역으로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만년 풍년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품격 높은 산이 적어 하루 종일 풍부한 햇살이 내리쬐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다른 지역보다 커 당도와 전분이 많은 고품질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이상적인 자연 요건을 갖추고 있다. 
 ◆ 깨끗하고 풍부한 물
여주 지역은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맑고 깨끗한 물이 중심부를 지나고 있어 예전부터 농사짓기 알맞은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물맛 또한 좋기로 유명해 조선시대에는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자채쌀’과 함께 ‘여주물’도 한강수로를 통해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였다.
 지금도 여주는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최고 수질의 청정지역으로서 안전하고 품질높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 유기물 함량이 높은 건강한 흙
태백산맥·차령산맥·광주산맥으로 둘러싸인 여주는 우수한 고래실(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아 기름진 논) 지대로서, 특히 토양 중 규산과 유기물 함량이 높은 사질양토가 풍부해 농산물 생육기까지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주 지역 토양의 우수성은 천 년을 이어온 도자기의 명성을 뒷받침하는 최고의 원료(점토, 백토, 고령토 등) 생산지라는 사실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여주쌀은 색이 희고 깨끗하며 광택이 나고 투명하다. 또한 타원형으로 길이가 짧으며 쌀알에 금간 것이 없다. 더불어 쌀알 가운데 흰 부분이 없고 대체로 고르며 검은 쌀이 섞여 있지 않다.
 여주/이보택 기자 lbt@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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