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부의장, 디지털 성범죄 피해 문제점 등 논의
김원기 부의장, 디지털 성범죄 피해 문제점 등 논의
  • 이천우
  • 승인 2020.04.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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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더민주, 의정부4)은 지난 31일, OBS <행복한 경기의정> ‘민생돋보기’에 출연해 소위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옥분 위원장과 법무법인 부원 김학무 변호사 등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원기 부의장은 토론에서 “최근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한 텔레그램 상의 속칭 ‘N번방’이라는 채팅방을 통해 가학적 성착취 영상을 올리고 신상정보를 공유하는 등 악랄하고 비인간적인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행위를 지속해오고 있다는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 영상 유포 및 시청에 가담한 참여자 수가 길거리에 돌아다니고 있는 전국의 택시 숫자와도 같은 무려 26만여 명에 이르며, 피해를 입은 여성의 수만 최소 74명으로, 그 중 아동ㆍ청소년 등 미성년자도 1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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