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제30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제30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 홍승호 기자
  • 승인 2020.04.01 15:21
  • icon 조회수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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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1일 A동 대회의실에서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 및 제30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으며,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무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 시상식을 대폭 축소하게 됐다”면서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의 ‘수적석천(水滴石穿)’이라는 말처럼 경제적 고난 속에서도 산업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상공회의소는 기업규제개선 건의, 인력지원사업 강화, 교육연수사업 다양화, 컨설팅사업 확대 등을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 상공인 여러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경영대상은 태양연마㈜ 신석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신 대표이사는 1997년 입사 후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되어 ISO9001인증 획득, 제안활동, 목표관리, 6시그마운동, 전사적 전산화시스템 구축, 신제품 개발을 통한 LOSS율 감소,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했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로 구성할 정도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기술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주) 최태근 상무가 수상했다. 최 상무는 Global AM/PS 담당 주역으로서 Global 부품 공급기지인 안산공장을 책임지고 있으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자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건설장비 시장 최초로 모바일을 통한 장비 매뉴얼을 개발하고 론칭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기술을 선도했다. 

또한, Digital Transformation에 기반한 딜러의 retail 판매 history를 취합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요 예측과 소비자의 서비스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근로대상은 우진공업㈜ 김영철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김 노조위원장은 1989년 입사 후 1998년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되어 노사가 하나되는 자리에서 현명한 판단과 대처 능력으로 현재까지 무탈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치열한 동종업계의 경쟁 속에서 서로 윈윈하는 기업 형태를 고민하는 확고한 소신으로 세심한 조합 운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포장(1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5명), 경기도지사 표창(3명), 안산시장 표창(3명),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2명),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표창(2명), 유관기관 감사패(6명) 시상을 진행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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