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극수 성남시의원, 3,224억 긴급추경 제안 ‘주목’
안극수 성남시의원, 3,224억 긴급추경 제안 ‘주목’
  • 김정현
  • 승인 2020.03.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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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미래통합당 대표인 안극수의원이 은수미시장이 민생경제종합대책으로 세운 1,612억원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이 부족하다며 이보다 2배가되는 3,224억원의 긴급추경을 제안해 주목을 받고있다.    안극수의원은, '은수미시장은 이번에는 빚을 내서라도 코로나19로 삶이 무너져 내린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성남형 긴급구호 자금을 통 크게 확대시켜 과감하게 지원해야한다'면서 '지금 붕괴된 상권과 민심은 거북이 등짝처럼 갈라지고 찢어진, 참담한 현실 앞에 1,612억원의 민생경제 살리기 부양책은 조족지혈'이라며, 일회용이 아닌 3회 지급계획 재원을 확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안의원은 3,224억원의 재원조달 방안으로 판교구청사 부지매각 1조원 중 일부 전용과 대장동 A블럭 매매대금과 위례 건설수익금 2,000억원 전용, 2020년 축제용 예산과 불요불급 예산 전용, 지방채 발행 3,000억 상향 조정,상하수도 특별회계 전용 등 1조6천억원의 예상 재원 중 3,224억원을 민생경제 살리기에 쓸것을 제시하면서, '성남시의 재정자립도는 64.6%로 경기도 최고의 도시답게 전국 최초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새 역사를 쓸 것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은수미시장의 저격수로 매사 집행부의 무상복지 정책을 사정없이 비판하던 안극수의원이 재원 조달 방법까지 제시하며 시민 경제를 돕자는데 대해 성남시 정가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하고 있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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