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 소재 사회적 기업 ㈜샵포스쿨(대표 김은희)은 지난 달 30일 녹양동 주민센터에 직접 만든 면마스크 500장을 기부했다. 

㈜샵포스쿨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교육교구 제작 및 DIY 공예재료 생산, 벽화작업, 강사양성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문화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김은희 대표는 “샵포스쿨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목표를 추구한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서로 돕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선 녹양동장은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예방하여 주민들이 하루빨리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양동 주민센터에는 지난 26일에도 녹양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준호)가 손수 만든 일회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