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이일희)은 새봄을 맞이하여 지난 25~26일 관내 통학로와 구매탄시장 인근에 초화를 식재하며 아름다운 꽃으로 단장했다. 

이번 취약지역 초화식재는 코로나19사태로 위축되어 있던 관내 화훼농가에 힘을 보태주는 한편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자 진행하게 됐다. 

매탄1동은 데이지 1,440본, 튤립 150본, 장미 78본을 식재하여 개학에 앞서 매화초등학교 통학로를 아름답게 꾸미고, 구매탄시장 주차장을 장미길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이 왔음을 알렸다.

이일희 매탄1동장은 “코로나19사태로 마을 전체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시점에 아름다운 봄 초화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속도 방역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