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시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의왕 시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0.03.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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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총력 대응 협력
의왕시의회는 지난 25일, 집행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25일, 집행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에는 윤미근 의장을 비롯 시 의원과 차정숙 부시장, 집행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임시검사시설로 지정된 코레일인재개발원 관리현황,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방안 등에 대해 합동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유럽에서 입국하는 무증상 교민들의 검체채취를 위해 지난 22일 임시검사시설로 지정된 코레일인재개발원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부곡동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격리시설 주변에 대한 방호와 경계, 주민과의 접촉차단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는 시민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과 함께 각 동별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하고, 집중관리 사업장인 PC방과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요양원은 방역지침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4월 5일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전 코로나19 긴급 대응사업,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등 총 4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한 내역에 대해 보고했다.
윤미근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에 대한 특단의 지원 방안을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의왕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와 시가 적극 협력해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우리모두 최선을 다할것”을 강조했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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