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치매센터, 기억꾸러미 배부
양주 치매센터, 기억꾸러미 배부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0.03.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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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복용 상담·코로나19 지원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 악화의 우려로 치매 가정에 ‘기억꾸러미’를 배부한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 악화의 우려로 치매 가정에 ‘기억꾸러미’를 배부한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 악화의 우려로 치매 가정에 ‘기억꾸러미’를 배부한다. 

기억꾸러미는 치매안심센터의 쉼터프로그램을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으로 장기간 인지자극 활동이 중단된 치매 어르신들이 인지 증진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용 교구이다. 

센터는 쉼터프로그램을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지강화를 위한 학습지와 자석칠교,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뇌신경체조와 국민건강체조 유인물, △건강관리를 위한 코로나 예방자료와 유산균·영양제 등을 제공하고 치매가정을 위한 약물복용 상담, 코로나 증상 확인을 지원한다.

또한, 대상자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지원물품을 우편함, 현관문 앞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는 치매 어르신 같은 면역력이 취약한 고위험군의 세심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억꾸러미를 추가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주/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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