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극복 경제 살리기 총력전
의정부시, 코로나19 극복 경제 살리기 총력전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0.03.26 14:35
  • icon 조회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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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지원 대책마련·지역경제 활성화 비상체제 가동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경제TF팀을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경제TF팀을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에 접어들고 방역에서 경제 살리기로 초점이 이동됨에 따라 경제TF팀을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해 피해 지원 대책마련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25일 오전, 황범순 부시장 주재로 민생ㆍ경제 관련 부서장,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민생ㆍ경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지금 우리는 전시에 준하는 비상경제체제로 돌입했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부서가 소관업무와 관련규정을 떠나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결정하고 단호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각 분과별 연구내용에 대한 발표와, 비상대책본부 5개 지원반별(총괄반, 소상공인지원반, 기업지원반, 세제재정지원반, 기타지원반) 지원대책 추진일정 및 추진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재난기본소득 추진, 중소기업ㆍ소상공인 특별지원자금 운용, 예산신속집행,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 확대, 선한건물주 캠페인 확산, 1기관(단체) - 1지역상권 자매결연 등 추진 확정된 사업과, 크레딧 뱅크, 경제살리기 펀드 운용, 오프라인 시장 와해에 따른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논의 후 황 부시장은 의견을 정리하며 비상경제대책의 추진방향을 아래와 네 가지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이 종료되는 4월 5일 전까지 시의 가용예산을 총 동원, 각 지원반별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여 종합대책을 수립ㆍ추진하도록 비상대책본부 전 구성원에게 지시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27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재로 관내 공공기관,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현장과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 한 후, ‘의정부시 코로나19 피해  긴급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신속하게 지원 할 방침이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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