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위기청소년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키트 제공
의정부시 위기청소년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키트 제공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0.03.25 16:52
  • icon 조회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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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이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사업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춰진 위기청소년들에게 긴급지원키트를 제공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주 170명의 위기(위기가능)청소년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해 왔으며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상담, 문자상담, SNS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번 긴급지원키트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긴급지원 키트에는 가정에서 청소년들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품과 생필품을 포함해서 장난감, 소독제, 마스크, 무지노트 등 10여종의 물품이 들어있으며 이 물품들은 본 센터를 비롯한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 한기범 희망나눔 등 지역 내 청소년안전망 협력 기관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제공한 기부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청소년종합지원체계로 2007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 7월 청소년안전망으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청소년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주도의 총괄지원체계이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취약계층 및 청소년들이 안전과 기본적인 생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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