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도서관과 연계 통합시스템 구축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은 ‘ICT를 활용한 지역현안 문제해결 사업’을 통해 관내 17개 도서관의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3월 중 용인시도서관사업소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용인시민들의 수요와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관내 기업의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진흥원은 민원자료 및 정책자료 수집·분석, 문제제안공모 등을 통해 발굴한 약 5만건의 지역현안문제들 중, 전문가와 시민자문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2개의 과제를 선별, 용인시 관계부서와 시스템 시범도입에 대한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지난 해 10월 ‘용인시 관내 도서관 통합서비스 구축’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관내기업인 ㈜넥스트스텝과 도서관사업소가 4개월간 긴밀하게 업무협력을 추진, 카카오톡 챗봇서비스를 이용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3월 중 도서관사업소로 시스템을 인계하여 자체 테스트 후 상반기 내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역문제를 시민과 기업, 공공이 함께 해결한다는 취지의‘ICT를 통한 지역현안 문제해결 사업’은 올해도 추진할 예정이며, 다종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시민자문단(가칭)을 작년보다 확대 운영하여 용인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문제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발굴·해결할 계획이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