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외유입 확진 2명 추가…42명으로 늘어
인천 해외유입 확진 2명 추가…42명으로 늘어
  • 남용우 기자
  • 승인 2020.03.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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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서 귀국 3일후 증상… 진료소 방문 확진판정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항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대 앞이 한산한 모습이다.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항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대 앞이 한산한 모습이다.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사는 A(53·남)씨와 연수구 거주 B(31·남)씨가 23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7∼19일 미국 뉴욕시를 방문한 뒤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23일 부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학교를 졸업한 뒤 다음 날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B씨는 22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인천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를 방역 소독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2명으로 늘었다.

인천/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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