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 구급차 운전하는 여성 소방대원‘눈길’
오산소방서 구급차 운전하는 여성 소방대원‘눈길’
  • 오용화 기자
  • 승인 2020.03.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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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강지연 소방위 “다양한 소방차량 운전 하고파”

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대구로 파견나간 구급차 운전원의 공백을 막는 여성 구급대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오산소방서 119구급대 소속의 강지연 소방위이며 강 소방위는 구급대원으로만 20여년을 활동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구급차는 소방서에서 가장 많은 출동을 하며 지역지리에 밝아야 하고 평소 교통 여건 등 늘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아무리 운전 실력이 뛰어난 구급대원이라 해도 구급차 운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다.  하지만 강 소방위는 작년부터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운전을 배우는 열의를 보여주었으며 또한 20여년이라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구급처치뿐만 아니라 구급 운전원으로서 역할 또한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강 소방위는 현장뿐만 아니라 민원인 친절응대로 다수의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글에 게재 됐으며 소통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단합된 직장분위기 조성 등 구급대 팀장으로서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강지연 소방위는 “각종 현장에 출동할 때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조금이라도 빨리 소방관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구급차뿐 아니라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등 다양한 소방차량도 도전하여 소방서에서 필요한 일이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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