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정치 입문 마음으로 무소속 출마 결심”
유영록 “정치 입문 마음으로 무소속 출마 결심”
  • 박경천
  • 승인 2020.03.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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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에서 “김포가 정치인의 묘목장이 아니다”라고 외치면서 “김포의 자존심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의 그 마음으로, 이번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소속 출마가 어렵고도 힘든 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고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시민, 지지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이제는 민주당이 아닌 시민대표로서, 김포시 갑 무소속 예비후보로 기필코 승리해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김포에서 3선을 지낸 유정복 전 국회의원과 ‘오직 김포’를 외치던 김두관 국회의원 역시 김포를 떠났다. 더 이상 김포가 정치인들의 데뷔 무대, 묘목장이 되는 상황을 바라만 볼 수 없었기에 김포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낙하산 단수 공천에 강력 반발하며 지난달 27일 공식적으로 민주당을 탈당했고 현재 무소속 예비후보로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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