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은 미술관 초입의 야외공간에 컨테이너 3개동을 설치해 아트랩(Art Lab)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미술관 1층의 기존 카페를 개조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 구성해 휴게공간과 인문학강의를 듣는 강의실로 활용가치를 넓히게 된다. 미술관의 2020년 신규 사업인 컨테이너 아트 랩은 양평거주 청년작가들의 창작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 특화 사업으로 전시를 통해 평면, 입체, 공예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상호 소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는 전반기(20.4.1.-7.31)와 후반기(20.8.1.-12.31)로 나눠 진행되며, 관내 거주 작가 및 관내 작업실에서 활동중인 작가 중 50세 이하의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저소득 작가, 지역 생활문화예술가, 장애인 작가 등에게 우선적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금년 상반기 컨테이너 아트랩 첫 전시는『12명의 청년』을 테마로 진행되며, 선정된 작가는 1개월 동안 각각의 컨테이너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양평/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