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유권자는 실질적인 국가 주인
제21대 총선, 유권자는 실질적인 국가 주인
  • 현대일보
  • 승인 2020.03.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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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서구선관위
임시사무원

 

2020년의 중요한 행사는 곧 있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가장 큰 변화는 선거권 연령의 하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18세(2002. 04.16. 이전 출생)부터 선거권이 부여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하향된 유권자들에게 어떠한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택하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요소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유권자 각자의 가치가 중심이 되어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요소는 인물이 될 수도 있고, 정책이 될 수도 있고, 정당이 될 수도 있다. 모두 고려하여 후보자에게 선거권을 행사하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이미지와 흘러가는 분위기 즉, 인물과 정당이 선거의 중심이 되어 정책선거를 등한시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실질적으로 유권자들이 체감할 수 있고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정책이다. 

후보자들은 공약을 작성하고 유권자들은 공약을 비교한 뒤 선거권을 행사한다. 

그 뒤 당선인은 공약을 실천하게 될 것이고 유권자들은 당선인의 공약 이행을 평가하고 다음 선거 때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의 핵심이고,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의 모습이다. 

후보자들의 공약은 곧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어찌 보면 간단해 보이는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우리 모두 선거전에 한 번 더 인식해보고 올바른 공약을 내건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미래의 유권자들에게 선거문화의 질적 변화와 정치발전을 이뤄내서 올바른 선진 선거문화를 물려주는 것이 우리 유권자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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