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남中, U-러닝 연구학교 후반기 방문협의회 실시
인천안남中, U-러닝 연구학교 후반기 방문협의회 실시
  • 송홍일
  • 승인 2009.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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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해도 학교생활 지장없게…
인천안남중학교는 지난 14일 오후 u-러닝 연구학교 후반기 방문협의회를 실시했다. 이 협의회 자리에는 인천시교육청 장학사, 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서부교육청 장학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u-러닝 교수학습 모델 연구를 주제로 하여 전반기 u-러닝 연구학교 실천내용 및 운영 결과에 대해 발표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학교 입급 학생을 위한 중등 u-러닝 교수 학습 모델 개발 및 적용에 있어서 연구 과제는 정서적·사회적 안정감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급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학생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서는 환자 학생의 특징에 맞는 1인 1결연교사제 실시, 또래 멘토를 통한 또래 관계 유지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캠프나 체험학습 참여, 커뮤니티를 통한 상담활동 전개, 학급 활동 참여의 기회 확대 및 실시를 시도했다. 그 외에 병원 학생들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진급을 위한 방법으로는 출석 인정을 위한 적정수업 시수에 대해 연구하고 병원 학교 입급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평가 방법을 모색하는데 관심을 가졌다.
이로써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병원학교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유예되는 학생이 줄어들었고 교사들에게 u-러닝 교수·학습 콘텐츠 제작이 일반화됐다. 뿐만 아니라 병원학교 학생을 위한 토론학습 모델로 Wiki를 활용한 모델이 일반화됐으며 또래 멘토제는 병원 학교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앞으로 병원학교의 협력학교를 초, 중, 고 학교급별로 지정하고 AP의 제한이 없는 HSDPA방식의 무선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 첨단기기가 완비된 U-러닝 학습이 구비된다면 더 나은 내실 있는 병원학교 운영을 위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인천/송홍일 기자 sh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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