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188억여 원을 들여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군은 어린이집 품질관리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36개소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와 550여 명에게는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청평새나래어린이집, 북면어린이집, 가평어린이집, 한석봉어린이집 등 군립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실시한다. 또 장난감대여 및 놀이지도, 가정양육지원서비스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보육컨설팅 및 양육지원서비스 제공과 보육서비스 기반강화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및 자립정착을 지원해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도 조성하게 된다. 평일·방학기간 결식아동 식품권 지원을 비롯해 시설 및 가정위탁 종료·퇴소 아동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 지원과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 및 학습활동비 지급, 입양아동양육수당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가평/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