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수정)은 15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자치조직 신입단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

문화의집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의 성향에 따라 구성되어있는 5개의 청소년자치조직이 있으며 이는 문화의집이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면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멘토링동아리 ‘T.T’ △자원봉사동아리 ‘한빛’ △행사기획단 ‘늘봄’ △북큐레이터동아리 ‘B.M.W’ 단원 선발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47명이 지원 신청하여 45명이 면접을 보았다. 면접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소 긴장되어 보이기도 했으나 각자 열심히 준비해온 답변들을 성실히 대답하고, 또 각자의 개성에 맞게 재치 있는 대답을 하여 면접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면접관으로 참여한 송사랑(멘토링동아리 ‘T.T’) 회장은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제가 다 떨렸는데, 이날 면접을 준비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은 더 떨렸을 것 같다.”고 말하며 “신입단원들이 많이 준비를 하고 온 것 같아 20년도 한해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3월 28일에 청소년자치조직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