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 신천지 시설 폐쇄 특단 조치
오산시 , 신천지 시설 폐쇄 특단 조치
  • 오용화 기자
  • 승인 2020.02.23 17:02
  • icon 조회수 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신천지 시설 폐쇄 등 강력한 조치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오산시 내 종교 집회 제한(금지)을 권고하고 신천지 시설을 일시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와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 근거한 것이다.

21일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총 204명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144명으로 조사됐다.

오산시에는 신천지 시설(교육시설)이 1곳으로 파악됐다.

또한, 중앙부처에서 통보된 대구 신천지집회 참석자 명단에는 오산지역 신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시는 신천지 시설에 소독을 실시하고, 신도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신천지 전수 조사 중에 있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