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주민의 제보로 소요동에 거주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방문하여 신속한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위기가구 무한돌봄,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 및 대상자를 위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 등 주민과 함께하는 위기가구 발굴에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대상자는 아내와 사별 후 홀로 지내면서 당뇨와 백반증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고, 신용불량으로 인해 일용직으로 일하는 것도 어려운 상태로, 각종 공과금 체납과 식생활 문제 등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주변 이웃이 관심을 가지고, 제보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이날 복지 상담을 실시한 무한돌봄팀에서는 지하방에서 추운 겨울을 보냈을 대상자를 위해 이불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신청 및 연계, 일자리 안내 등 어려움들을 해결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