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
강화군, 농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
  • 현대일보
  • 승인 2020.02.13 16:50
  • icon 조회수 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해충 방제 약제 선정위
육묘상처리제 7종 선정
방제 지원 28일까지 신청

인천 강화군은 농작물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겨울은 날씨가 따뜻하고, 눈이 오지 않아 월동해충이 지난해보다 일찍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월의 평균기온이 0.6℃로 전년 동월 -1.9℃에 비해 2.5℃가 높아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선제적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병해충 진단실’을 운영하고 ‘강화군 병해충 방제 약제 선정위원회’를 통해 육묘상처리제 7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방제약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부합하는 노동력 절감형 제품으로 방제 편의성을 고려했다. 또한, 볍씨 파종과 동시에 처리하는 약제를 지난해 2종에서 올해에는 4종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28일까지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1ha당 최대 4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보조비율은 최대 50%이다. 단, 관외 농가 및 친환경농업인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약제를 조기에 공급해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4월 초까지 농가에 공급을 완료하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