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양경석(더민주, 평택1) 부위원장은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경기도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 방안 연구’에 대한 교섭단체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양경석 부위원장은 “소속 상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지만,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기존의 스마트 헬스케어의 연구는 위험한 상황 또는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ㆍ제도적 장치는 ‘안전 가이드라인’으로 마련되어 있지만, 현장에서 적용하여 실현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례로, 한여름 맨홀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중인 작업자가 유해 가스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산소 부족 등으로 사망하는 사고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 경우 작업자의 생명과 연관되어 있어 스마트 헬스케어를 이용한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정책연구용역이 이를 위한 방향제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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