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들, 꿈을 잊기엔 이르다 “으랏차차” 내일을 향한 비상
실버들, 꿈을 잊기엔 이르다 “으랏차차” 내일을 향한 비상
  • 안종삼
  • 승인 2009.09.10 00:00
  • icon 조회수 4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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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인천서 화려한 개막

이번 대회는 스포츠 7330 -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에 30분 운동 - 을 대회 기본방향으로 어르신들이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역동적인 삶을 목표로 개최됐다.
 9일 오후 인천시 삼산월드실내체육관에서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퓨전 국악공연과 그 반주에 맞춘 생활체조 건강체조단 시범 공연, 초청가수 ‘윙크’와 ‘박현빈’ 공연의 식전행사에 이어 신영일 ·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16개 시·도 선수단 입장에 이어 유천호 인천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안상수 인천시장의 환영사,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문화체육관광부체육국장의 치사 ,이경재  국회의원의 축사를 끝으로   초청가수‘인순이’의“꿈을 향해 으랏차차!”대회 슬로건 제창 및 축하 공연이 개회식의 흥을 북돋았다.
 안상수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행복과 풍요는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런 어르신들이 주신 선물에 보답하고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섬길수 있도록 인천시는 노인인력개발센터운영,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 창출사업등 수요자 중심의 노인복지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실버정책을 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인천에서는 우리가 살고 싶어 하는 미래도시를 조명해보고자 ‘빛나는 내일’이란 주제로 ‘80일간의 미래도시여행’‘인천세계 도시축전’을 열고 있으니 어르신들께서는 생활체육도 즐기시고 축전행사도 한께 하시기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동북아 허브, 준비된 국제도시 인천에서 생활체육의 새 역사가 탄생했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미래 사회는 60대가 주축이 될것이며 연세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사회 참여가 배제 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어르신들이 갖고 계시는 삶의 지혜와 경륜은 마땅히 존경받아야 하며, 격동의 시대 우리사회를 이끌어 오신 주역으로 앞으로도 국가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예지력을 젊은이들에게 가르쳐주고 환원해야 할 책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식후행사에서는  설운도, 김종환, 주현미 등이 출연해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여 참석자 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종목별 연합회주관 으로 만 60세이상이 참가하는  축구· 게이트볼, 베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자전거, 정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산, 국학기공 등 12개 종목과,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만65세이상 게이트볼, 장기 바둑 등  총 15개 종목으로 16개 시도의 약 7,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삼산월드체육관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11일 까지 경기를 치룬다.
 시 생활체육회관계자는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성공적인 개최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을 통해 노인 복지 실천의 장으로 승화 시키는 한편, 2009 세계도시축전 기간 중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동북아 허브 명품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09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인천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생활체육회, 전국종목별 연합회,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정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했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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