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
계양구,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
  • 강용희
  • 승인 2020.01.22 16:10
  • icon 조회수 7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 병행

인천 계양구는 오는 3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실태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병행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구 관계자는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경우 복지통장 및 공무원이 전 세대를 방문한다는 점을 활용, 주거상태 및 생활실태 파악이 용이하며 간단한 질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할 수 있으므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소재 123,283세대로 이들에 대한 가정방문을 통해 경제적 지원, 돌봄 등 욕구파악을 실시한다. 이렇게 발굴된 세대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및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동 ZOOM-IN 발굴단이 심층 상담을 통해 누락된 공적급여 신청, 서비스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계양구는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생활고로 인해 사건과 관련하여 촘촘한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시도로 추진하게 됐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매년 자체 복지사각지대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은둔ㆍ취약계층 발굴했으며 2019년도에도 총 4,339세대에 대한 조사를 통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