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과천시애향장학회(이사장 김강수)는 지난 16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매월 소액 약정 금액을 기부하는 120여명을 초청해 ‘과천시 애향장학회 후원회 모임’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처음 60여명 소액기부자를 초청해 ‘과천시 애향장학회 후원회 모임’을 개최한 이후 5개월 만에 두배가 증가한 인원이다.

저금리로 인해 사업수입의 감소를 우려한 김강수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기금 출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자 발굴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축사에서 “과천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고, 성적우수 학생과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희망교육복지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액기부자 한분 한분의 작은 정성이 아름다운 기부문화의 희망이며, 과천시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