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내 자람터에서 1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과 가족이 함께 모여 직접 생일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아동 14명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으며 서로 도와가며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제철 과일, 초콜릿, 과자 등으로 예쁘게 꾸며 생일케이크를 완성하는 일련의 체험과정을 통해 아동과 양육자가 서로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한 가족 중 한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직접 만드는 케이크라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생일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중인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아동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지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달 운영하고 있는 정기적인 사업이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