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출산·보육도시’
오산시‘출산·보육도시’
  • 오용화
  • 승인 2020.01.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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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정책 우수 지자체‘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수상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 시간제보육사업 우수기관 선정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까지 끌어올릴 계획
오산시는 도시화에 따른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및 가족구조의 핵가족화로 급증하고 있는 보육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코자, 지난 한해 동안 영유아에 대한 최적의 보육 환경과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보육정책과 시 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시정을 펼쳤다. 그 결과 2019년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기관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8일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사례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사회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12월 5일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간제보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오산시는 2019년도 보육분야 시상에서‘3관왕’을 달성하여, 명실 공히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오산”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2022년 국공립이용률 40% 목표ㆍ보육 공공성 강화
오산시는 출산보육도시답게 올해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 등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 확충하여 총39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오산시 국공립이용률이 30% 육박하고 있다. 이는14.22%에 불과한 경기도 전체 이용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고 전국 평균 16.86%보다도 월등히 높다.
오산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이를 위해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서비스 품질향상 노력
우수한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여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현재 28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고,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비 이외에도 운영활성화비, 취사부인건비와 특수시책사업으로 보육교직원 인건비 보전을 위한 차액인건비, 어린이집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비, 교육물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산시는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도모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부모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의 4영역 20개 지표를 바탕으로 수요자인 부모와 보육ㆍ보건 전문가가 2인 1조를 이루어 직접 어린이집의 운영을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추진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 등 안전사고와 불투명한 어린이집 재정 운영 때문에 학부모들의 어린이집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로 지역사회와 부모가 직접 우리 아이들을 돌보자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39개소 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대상은 총 6개소로, 현재 2개소가 보건복지부로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증을 받았으며, 3개소는 1월에 설립인가증을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1개소는 올해 안으로 설립인가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부모, 원장, 보육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개방·참여형 어린이집 운영하여 신뢰가 바탕이 되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으로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온맘행복 경기아이드림 오산센터 건립’추진
‘온맘행복 경기아이드림 오산센터’는 미세먼지, 한파와 폭염 등으로 인해 어린 영유아가 외부 활동을 못하는 어려움에서 착안하여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특별조정교부금 53.5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영유아 및 부모가 행복한 공간 조성을 위하여 영유아 전용 체험활동공간과 어린이 전용 공연장 설치로 문화·체육활동이 가능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아카데미 구축 및 실내 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자문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했고 2021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는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확대
오산시는 모든 영유아가 동등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지원사업’ 추진=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맞추어 어린이집에서 우수한 교재·교구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교재·교구비 지원사업’은 소모품에서부터 교육용 프로그램까지 구입하여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정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영아표준보육과정 프로그램 지원’은 영아반을 운영하는 국공립이나 민간어린이집의 경우 매월 10만원,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매월 1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있다.
△ 어린이집 평가 보육교사 격려수당 및 안전공제회 지원 사업 추진= 오산시는 어린이집 평가 보육교사 격려수당 지원 및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6월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평가제는 전체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게 함으로써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여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평가제 모든 평가지표 준비 과정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격려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산시 소재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완료했다. 영유아 생명ㆍ신체 피해(돌연사증후군 특약 포함), 놀이시설배상책임, 가스사고배상책임, 화재보험(건물 및 집기)에 대한 내용을 지원하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에 대비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영유아가 보육 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 공기청정기 지원= 오산시는 잦은 미세먼지 확산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된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어린이집 259개소의 보육실 및 유희실에 공기청정기 렌탈비를 1대당 월 2만 2천 원씩 지원(자가 공기청정기의 경우 소모품 구입비 연 25만원)하고 있다.
날로 열악해지는 대기 환경에 어린이집의 자부담을 덜어줌으로 오산시 영유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어린이집 급식경비 지원= 보육아동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여 아동 1인당 적정수준의 비용을 지출하여야 하는 바, 오산시는 가정·민간 어린이집의 재원아동 1인당 월 9천4백원의 급식경비를 지원하여 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급식경비 지원은 어린이집 재정 여건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여 모두가 동등한 급식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줄 것이다.
△ 조리사인건비 지원= 조리사 인건비 지원 사업은 가정·민간 어린이집의 조리사 인건비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리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의 하나이며, 조리사 고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켜 어린이집이 아동을 위한 보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 법정저소득층 자녀 입학금 및 필요경비 지원= 오산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법정저소득층 자녀에게 입학금과 현장 학습비 및 특별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부담이 드는 필요경비의 일부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저소득층 영유아의 보육서비스 접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금액은 신입생 입학금 10만원, 재학생은 5만원 지원이며, 현장학습비는 분기에 10만4천원, 특별활동비는 월 6만8천원 지원으로, 어린이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부모 계좌로 지급된다.
△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 지원= 일선 보육현장에서 수고하는 보육교사의 사기를 북 돋아 주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3년 장기근무자부터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종전 3년 ~ 4년 장기근속수당 뿐 아니라 7년 이상 장기근속자 8만원, 1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1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분화하여 지원하고 있다.
△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 지원=‘시간제보육’이란 가정양육 부모, 시간제 근로자 등이 병원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오산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한 시간제보육제공기관으로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2개반)가 지정되어 있고,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오산시형 365.24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시립청호행복어린이집(1개반)과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2개반)이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365일 24시간 아무 때나 아이를 돌봐주는 365.24 시간제보육서비스의 경우 만5세 취학 전 아동을 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부모나, 갑작스런 출장과 야근 등으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던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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