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도 국비 15조 8천억 확보
道, 내년도 국비 15조 8천억 확보
  • 이천우 기자
  • 승인 2019.12.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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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0년도 예산으로 국비 15조 8,249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5조 8,24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4조 949억 원보다 1조 7,300억 원(12.2%) 늘어난 규모라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예산 확보에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과 해결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ASF 피해농가 보상금 및 모니터링 예산 540억 원이 증액됐으며, 이 중 150억 원이 김포, 연천, 파주 등의 ASF로 피해를 입은 돼지 축산농가 피해보상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물의 사체를 열처리 해 자원화하는 동물자원순환센터 건립 설계예산도 확보됐다. 이는 ASF, 구제역, 조류독감(AI) 등으로 죽은 가축 사체들을 환경오염 없이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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