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 3선)에 따르면, 10일 2020년 예산안의 국회 통과 및 특별교부세로 구리시 주요 12개 사업의 2020년 국비예산 4,313억 원이 확보됐다.

 윤호중의원은“구리-안성 고속도로 2,960억 원, 별내선 복선전철 1,200억 원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교통예산과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시 디자인혁신성장센터 등 일자리 창출 사업과 갈매 공공체육시설건립,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등 주민복지를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구리시 주요 국비예산은 교통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된다.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하는 고덕대교(가칭) 사업을 포함한 ‘구리-안성고속도로’건설 사업은 신속한 개통을 위해 국회에서 460억원을 증액해 최종 2,960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윤호중의원이 추진해온 별내선 복선전철의 경우, 사업비가 2019년 400억원에서 2020년 1,200억원으로 대폭 오르면서 신속한 완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리시 관내 교통망 확충을 위해 사노동과 인창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도 각각 27억 7천만원과 5억원 국비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2020년 구리시 국비예산은 구리시의 일자리와 성장동력확충을 위한 신규사업에도 사용된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