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학생 연극 동아리 ‘우리네’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 공연
안산 학생 연극 동아리 ‘우리네’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 공연
  • 홍승호 기자
  • 승인 2019.12.1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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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일중학교는 학생연극 동아리 '우리네'가 단원 청소년 수련관 소극장에서 '제4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지난 6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 원일중학교는 학생연극 동아리 '우리네'가 단원 청소년 수련관 소극장에서 '제4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지난 6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 원일중학교(교장 이대규)는 학생연극 동아리 '우리네'가 단원 청소년 수련관 소극장에서 '제4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지난 6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제목으로 9명의 배우와 5명의 스태프들이 공연을 이끌어 갔다.

학생들은 원작 '죽은 시인의 사회'를 선택한 이유를  '어떤 사실을 알기 위해선 다른 시각에서 봐야하고 틀리고 바보 같은 일이라도 시도를 해봐야 한다.’가르침을 청중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의도로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키팅 선생님 역을 맡은 3학년 정윤수 학생은 “1학년 때는 말 수가 적고 수줍음 많았는데 연극부에 가입해 선배님들의 조언과 연극 지도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자신감과 함께 저도 모르고 있던 내 안의 적성을 찾은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년 째 연극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박지영 선생님은“방과 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 선후배가 똘똘 뭉쳐 연극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연극 동아리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교장은“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예산을 지원받아 내실 있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에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 

원일은 혁신학교와 자유학년제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꿈과 끼를 찾아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 또한 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연극동아리가 원일 학교혁신의 대표 교육활동으로서,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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